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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AI, 따뜻한 기술로 발전시켜야"
- 관리자 |
- 2023-03-13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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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AI, 따뜻한 기술로 발전시켜야"
매경·KAIST 챗GPT 과정
차미영 교수 'AI비즈니스' 특강
매일경제와 KAIST가 공동으로 개설한 챗GP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첫 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신뢰 가능한 AI: 인공지능 비즈니스와 사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차미영 KAIST 전산학부 교수(사진)는 "챗GPT는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면서도 "문제는 이 기술에 잘 적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AI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메타 본사 초빙교수로 근무했으며 논문은 '구글 스칼러' 기준 1만9000회 이상 피인용됐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IBS) 데이터사이언스그룹 CI를 겸직하고 있다.
차 교수는 "챗GPT가 등장하면서 누구나 '나만의 조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써보지 않은 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챗GPT 등장으로 정보 편향 문제가 더 커질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무섭게 성장하는 AI 기술이 '따뜻한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독거노인이나 맞벌이 가정에 혼자 있는 어린이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AI 서비스도 고안해 볼 수 있다"며 "챗봇을 통해 대화를 하고, 정서를 지지해주는 등 행복한 기술이 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는 총 16주 과정으로 온라인과 현장 강의가 병행된다. 국내 대표 뇌과학자인 김대식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생성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AI, 따뜻한 기술로 발전시켜야"
매경·KAIST 챗GPT 과정
차미영 교수 'AI비즈니스' 특강
매일경제와 KAIST가 공동으로 개설한 챗GPT 인공지능경영자과정(AIB)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첫 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신뢰 가능한 AI: 인공지능 비즈니스와 사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차미영 KAIST 전산학부 교수(사진)는 "챗GPT는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면서도 "문제는 이 기술에 잘 적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AI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메타 본사 초빙교수로 근무했으며 논문은 '구글 스칼러' 기준 1만9000회 이상 피인용됐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IBS) 데이터사이언스그룹 CI를 겸직하고 있다.
차 교수는 "챗GPT가 등장하면서 누구나 '나만의 조수'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써보지 않은 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챗GPT 등장으로 정보 편향 문제가 더 커질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무섭게 성장하는 AI 기술이 '따뜻한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독거노인이나 맞벌이 가정에 혼자 있는 어린이가 많은데, 이들을 위한 AI 서비스도 고안해 볼 수 있다"며 "챗봇을 통해 대화를 하고, 정서를 지지해주는 등 행복한 기술이 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KAIST 챗GPT AIB는 총 16주 과정으로 온라인과 현장 강의가 병행된다. 국내 대표 뇌과학자인 김대식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생성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주연 기자(avril41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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