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B KAIST 인공지능 경영자과정

AI Business Transformation Program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 지원서

뉴스

  • 개발자만 AI 공부?…KAIST 'AI 경영자과정' 인기
  • 관리자 |
  • 2022-02-22 19:22:10|
  • 279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2/169881/
 

개발자만 AI 공부?…KAIST 'AI 경영자과정' 인기

메타·MS 현직 박사도 강의
AI 활용한 신사업 구상 기회
중견·중기 대표 120명 수료

  • 이새봄 기자
  • 입력 : 2022.02.22 17:16:25
  • 댓글
  • 프린트
  • 카카오톡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 프린트
  • 카카오톡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신약 개발과 금속 합금 설계, 암 진단,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인공지능(AI)이다. AI를 활용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관리 효율을 끌어올린다. 이외에도 AI는 제조업과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연구 현장에 광범위하게 접목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은 제대로 된 AI 지식이 없다 보니 관련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22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이 지난해 처음 개설한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AIB)'에 AI에 '목마른' 경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AIB는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기존 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자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AI 관련 기본 지식을 교육하고, 이를 실제 산업에 응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석·박사를 포함해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약 120명이 지난해 두 차례 진행한 AIB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김원준 KAIST 기술경영대학원장(사진)은 "AI 기술의 핵심은 비즈니스 응용이기 때문에 AI 시스템 개발 인력뿐만 아니라 AI의 경영·경제 융·복합 교육이 절실하다"며 "빠르게 진보하는 AI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자들의 안목을 키워주고, AI를 활용한 새 비즈니스를 구상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줘야 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미국 뉴욕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석창호 박사는 지난해 AIB를 통해 배운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위암·직장암을 포함한 위장병 진단·예방을 위한 AI 모델 개발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부파일